강화군 여성 결혼이민자를 아시나요?

 

세계화로 한국은 다문화가정의 수가 증가해왔어요. 

그 중 인천광역시 강화군은 외국인체류자 중 약 20%가 결혼이민자입니다.

결혼이민자 중에서는 여성이 91%를 차지한답니다! 

이들의 삶은 어떨지 생각해보셨나요?

 

물론 다들 자녀와 남편, 그리고 새로운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만족하고 있어요. 하지만 저는 여성 결혼이민자에 대한 문제는 계속 존재해왔다고 생각해요.

 

왜 여성 결혼이민자인가?

중학교시절 두 남성의 대화를 듣고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. 한 아저씨는 다문화가정을 꾸리고 계신 분이었는데 그 아저씨가 결혼 이민자인 아내와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냐는 다른 아저씨의 질문에 아래처럼 대답한 것입니다...

      "아내와 대화하다가 막히면 안방으로 데려가요."

 

어떠한 문제가 있는가? 그 해결방안은?

▷여성 결혼이민자에 대한 존중 부족

- 결혼이민자가 직접 선생님이 되어 배우자를 가르치면 어떨까요?

그렇다면 모국의 문화를 표출하고픈 결혼이민자들의 욕구 또한 충족시키고, 서로의 어려움을 배우며 존중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을 거예요. 

 

▷다문화자녀의 언어교육 문제

- '함께배우기'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자녀가 모국어와 한국어 모두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.

엄마와 아빠의 언어가 다르니까 정체성의 혼란이 올 수도 있고, 그 둘을 구분짓게 될 수도 있잖아요. 그러므로 아빠의 언어를 배우는 엄마, 엄마의 언어를 배우는 아빠를 보고서 '아, 그냥 다 배우는 거구나!' 할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. 

 

▷여성 결혼이민자의 사회활동 문제

- 결혼이민자들이 자격증반 등을 통해 전문적이고 장기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. 

그들은 모두 전업주부가 되려고 대한민국 인천 강화군에 온 게 아니에요. 각자 목표와 꿈이 있고 경제적 이익도 바라고 있어요. 그런데 직업이 없으면 안 되죠. 사회는 그들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,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해요.